창원LG는 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김현중(20득점 8어시스트 3점슛 3개), 문태영(21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94-76 승리를 거두며 연패 사슬을 끊었다.

LG는 삼성을 맞아 경기 초반부터 빠른 공격으로 거세게 몰아붙였다. 문태영의 일대일과 함께 외곽에서 변현수와 김현중이 나란히 2개씩의 3점포를 가동하며 26-19로 앞서간 LG는 4쿼터에 들어서도 문태영과 헤인즈가 꾸준하게 득점을 성공시키며 꾸준히 우위를 점했다.

삼성 클라크는 42득점을 올리며 올 시즌 디숀 심스(KCC)가 세운 한 경기 최다득점과 동률을 이뤘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발했다.

이날 삼성은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 탈출의 희망을 열지 못했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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