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8일 오후 1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통영생활체육관(통영시 평인일주로 841) 주차장에서 대형 이륜자동차(배기량 260㏄초과)에 대하여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출장검사를 실시한다.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는 이륜차에서 나오는 배출가스와 소음이 운행차 배출 허용기준에 맞는지를 일정기간마다 검사하는 제도를 말하며 이를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소음 관리로 시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여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출장 검사는 그동안 통영시민이 2년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진주검사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과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 검사담당자가 통영시를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검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이륜자동차사용신고필증(또는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결과표), 의무보험가입증명서, 검사수수료 1만5천원(차대번호 재표기 시 1만7천원)를 구비해 통영생활체육관을 방문하면 된다.

통영시 환경과 이갑준 과장은 "원활한 검사 진행을 위해 대기 순서를 준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출장검사가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교통안전공단 진주검사소와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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