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최옥환)는 보호종료 아동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복지향상을 통해 성공적 자립에 기여하기 위한 ‘자립수당’제도가 4월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2017년 5월 이후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보호 종료아동 중 만 18세 이후 보호종료된 아동으로, 보호 종료일로부터 과거 2년 이상 연속 보호받은 아동이다. 아동 1명당 30만원이 4월부터 매월20일 지급된다.

신청은 지난 18일부터 본인 또는 대리인이 보호 종료 아동 주소지 읍·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동자립지원단 홈페이지 (https:www.jarip.or.kr/)나 마산회원구청 가정복지과(230-4363), 읍·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자립수당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연말까지 아동 본인 이름 계좌로 자립수당을 지급하고 내년에 본 사업이 시작되면 자립수당 지급기간을 확정할 방침이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