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한송예술협회, 플리마켓 모금액 기탁

㈜한송예술협회(이사장 이덕규)는 29 하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해달라며 성금 50만원을 하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기탁했다.

예술인들이 모여 사는 한송예술촌에서는 지난 6일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한송예술촌 오픈 갤러리 플리마켓’을 개최해 도자기 찻잔, 의류, 핸드메이드 자수, 실크 스크린, 발효식품, 솔잎발효액 등 예술 작가의 애장품과 가정에서 사용하다 남은 생활용품들을 판매했다.

또 부대행사로 배선주 교수의 ‘색채 미학으로 읽는 명화’의 미술 인문학 강좌를 마련해 색채 미학의 다양한 조화 속에서 작품을 더욱 깊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

지난해 11월 플리마켓 기부에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하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돌봄 이웃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자원 개발과 하북면의 특화사업 추진할 계획이다.

이덕규 이사장은 “정기적인 플리마켓을 통해 외부에 한송예술촌과 하북면을 알리는 계기가 됐고, 모금액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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