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을 맞아 경남 도내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우선, 3.1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제51회 3.1민속문화제가 2월 29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창녕군 영산면 일원에서 열려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인 영산쇠머리대기,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세계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의 하나인 고성에서 3년마다 열리는 2012 경남 고성공룡 세계엑스포(3월 30일 ~ 6월 10일)와 국내 최대의 벚꽃축제인 창원 진해군항제(4월 1일 ~ 4월 10일) 역시 관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거창군 북상면 하늘마을에서 열리는 덕유산 고로쇠 축제(3월 3일 ~ 3월 4일), 함안 삼칠민속줄다리기(3월 16일 ~ 3월 17일), 양산 원동 매화축제(3월말 경) 등을 개최하여 설레이는 봄맞이에 나선다.

한편, 경남도는 축제의 내실화를 기하고 특색있는 지역축제를 발굴ㆍ육성하여 우수축제를 활성화하고 경남도 관광홈페이지 축제자료를 새롭게 정비하는 등 경남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경남의 참모습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정민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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