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부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관용차를 몰고 가다 사고를 낸 창원시설공단 직원 A씨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도로에서 관용차인 모닝 승용차를 몰다가 식당 모서리를 들이받아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 집기류 등이 일부 부서졌다.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0.193%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근무 시간이 아닌데도 A씨가 관용차를 몬 부분에 대해서도 창원시설공단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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