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종규)이 주관하는 ‘2010 경남교육박람회’가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경남교육박람회는 200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하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경남교육의 지나온 역사와 경남교육의 성과, 미래경남교육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꼽히고 있다.

18개 시∙군교육지원청, 13개 직속기관,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 참여 13개 학교, 경남미용고등학교 등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여 3D 입체 체험, 비행기∙연∙목걸이∙책갈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여러 종류의 체험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진로 정보도 제공할 것이며, 경상남도과학교육원에서는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에어돔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우주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 경남교육박람회 2~5일 세코서 개최

아울러 박람회장 안에 무대를 마련해 8개 초․중학교,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에서 관악연주, 합창, 가야금병창, 마술, 다례시연, 댄스 등의 공연을 시간대별로 편성하여 관람객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람회 부대행사로 '오리진이 되라' 저자이고 전 삼성경제연구소 지식경영실장이었으며 현재 주식회사 세람젬 사장으로 있는 강신장 사장을 초청하여 유∙초∙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 960명을 대상으로 12월 2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초청강연회도 전개한다.

박람회 둘째 날인 12월 3일 오후 2시에는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라는 주제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발공장에서 일하다 21살에 미국으로 가 온갖 고생을 겪고 하버드대 박사 학위를 취득한 서진규 씨를 초청하여 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강연회도 연다.

박람회 셋째 날인 12월 4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전국진학지도교사협의회 회장이고 EBS평가위원인 조효완 선생님을 초청하여 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 및 2012년 대학입시 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전국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어 홈페이지 주소 (www.gneexpo.kr)에서도 박람회를 만나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오프라인에서 보여 줄 수없는 수많은 자료를 동영상과 사진, e-book 형태로 다양하게 표현하여 인터넷으로 365일 보여 줄 것이며 이를 통해 경남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경남교육이 앞서간다는 것을 보여 줄 예정이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2010. 경남교육박람회’는 경남도교육청, 18개 시∙군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대학, 교육산업체 등 모든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경남 최대 규모의 교육 축제이며, 전국 최초로 박람회가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면 교육정보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권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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