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C 공식홈페이지)

NC다이노스가 창단 이래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16일 NC는 '2012 퓨처스리그' 상무와의 원정(국군체육부대 상무야구장) 경기에서 3:4 역전패 당했다.

NC는 전날 벌어진 원정 1차전 상무를 상대로 0:3 패배에 이어 27경기 만에 시즌 첫 '2연패'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날 NC 선발로 나온 김기현은 LG 출신의 상무 투수 이범준에 무릎을 꿇었다. 이범준은 8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날쌘 티라노' 나성범은 이날 시즌 6호째 홈런을 터뜨렸다. 3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나성범은 이범준의 2구째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경기는 7회까지 양팀 간 3:3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7회말 2사 1.2루에서 상무 김강이 적시타로 연결해 3:4 역전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이날의 결승타가 됐다.

NC는 17일 오후 1시 국군체육부대 상무야구장에서 상무와의 3차전에 이어 18일부터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넥센과 홈 3연전을 펼친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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