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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송지아와 친구같은 모녀!

[경남데일리=이승민 기자]

탤런트 박연수(박잎선. 41)와 딸 송지아(12)가 함께 방송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25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근황 신고식' 특집으로 꾸며져 박연수, 송지아, 정주리, 이국주, 강예빈이 출연해 근황과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송지아는 "요즘 사춘기가 시작돼서 엄마와 막 싸우고 있는 열세 살 송지아"라며 깜찍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출연 당시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송지아는 어느덧 청순한 소녀로 폭풍 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최근에는 수지 닮은 화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연수는 이날 전 남편 송종국과의 관계에 대해 "이제는 스스럼없이 연락하는 친구 사이가 됐다.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지났다. 벌써 6년 반이 지났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성격이 쿨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누군가를 미워하다 보니까 너무 아팠다. 감사한 건 빨리 깨달아서 누굴 미워하지 않고 친구로 잘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최근에는 연애 얘기도 같이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송지아도 "요즘에는 엄마, 아빠, 지욱이랑 넷이서 함께 밥을 먹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또 박연수는 "아이들에게도 남자친구 얘기를 한다. 아이들도 사랑을 받아야 잘 크듯이 어른들이 이혼했다고 사랑을 못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부모님이 다시 잘 지내는 모습이 너무 좋다는 송지아는 "엄마, 아빠가 사이가 잠깐 안 좋았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엄마가 웃는 모습을 많이 못 봤다. 근데 이제는 엄마 웃는 모습도 자주 보고 아빠랑 잘 지내는 거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이날 박연수는 송지아의 사춘기에 대해 "편해질 만 하니까 다른 고비가 왔다. 무슨 말만 하면 단답으로 말한다. 사춘기 때는 그냥 듣기 싫은 거 같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아에게 '꼭 너 같은 딸 낳아라'는 말을 매일 강조한다. 그러면 지아가 '왜 그런 소름 끼치는 얘기를 하냐'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송지아는 "솔직히 말해서 성격이 좋지는 않다. 엄마 닮아서"라고 맞받아쳤다. 이 모습을 지켜본 유재석은 "지아가 보통이 아니다"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송지아는 셀럽파이브부터 트와이스, 있지까지 걸그룹 뺨치는 댄스 실력에 아빠를 닮은 축구 실력까지 뽐내는 등 넘치는 재능과 끼를 발산했다.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한살인 박연수는 축구스타 송종국과 결혼한 뒤 송지아·송지욱 남매를 슬하에 뒀다.

그러나 결혼 6년 만인 2015년 송종국과 이혼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후 활동명을 '박잎선'에서 본명인 박연수로 변경하고 다시 연기 활동에 나섰다.

당시 두사람은 그동안 방송에서 단란한 잉꼬부부 면모를 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터라 이혼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승민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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